안녕하세요.
인형 그려대는 불깻잎입니다.
오늘은 초록 초록한 봄 기운이 넘칠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는 몰랑이 색칠공부도안을 가지고 왔습니다.
이번엔 두 가지 종류의 몰랑이 색칠도안을 올리는데요, 이렇게 해야 구글이 좋아할까 싶어서 실험해 보는 거라 다음엔 또 달라질 수 있습니다. 물론 또 모두 소용없겠지만 항상 그래도 미련 갖고 이것저것 시도해 보고 있어요. 생각보다 제가 끈질긴 구석이 있었습니다!ㅋㅋㅋ
일단 그루터기에 앉아/서 있는 몰랑이 일러스트를 이용한 도안입니다.
위에서 방금 봄 어쩌구 했는데 이건 가을에 가까운 그림이었군요.
도토리 같은 것과 열매가 있는 몰랑이 그림을 가지고 만든 도안인데 색을 넣을 때 연두색 계열을 썼다는 이유만으로 대충 보고 봄 느낌인 줄 알았던 것이 오류의 원인이었습니다.
숲속의 몰랑이는 너무 하얘서 천적에게 발각되기 쉬워 보이는데 몰랑이 세계 속의 숲에선 어차피 모두 친구들일 것 같으니까 결론은 아무 상관 없는 이야기이고 저는 이런 것도 지우지 않고 그냥 다 적어 놓습니다.
아마 이래서 구글에서 선호하지 않는 블로그가 됐겠다 싶네요. 이거 말고도 이유야 더 많겠지만요ㅎㅎ
이번엔 정말 봄의 몰랑이가 맞습니다!
역시나 몰랑이 일러스트를 이용한 도안인데요, 이번엔 새싹과 피우피우와 이름 모를 개구리와도 함께 하고 있는 모습에서 태동하는 생명의 기운이 피어오릅니다!
한여름에 여름 쏙 빼고 봄과 가을 느낌의 도안을 올리려고 한 의도는 없었는데, 어떻게 하다 보니 계절감 잊은 자료들을 게시하게 되었네요.
꽤 오랜만에 블로그 글을 쓰다 보니 이전에 어떻게 했는지 다 잊어먹어버렸고, 근데 전엔 구글 맘에 들게 하려고 진짜 평소의 저보다도 더 모양 빠지는 식으로 게시물을 꾸렸었는데ㅋㅋㅋㅋ 이젠 그것도 또 귀찮아져서 다시 제 스타일로 돌아왔습니다.
날이 계속 더운데 여기까지 다 읽으신 용자가 계시다면 고난도의 퀘스트를 수행하신 만큼 시원한 여름으로 보상받으시길 바라겠습니다. 그럼 주로 한국분이실 테니까 저도 그 시원한 날씨의 수혜를 같이 받게 되니까 너무너무 완벽한 결과를 가져올 수 있어서 모두가 햅삐!!
그럼 다음에 또 오겠습니다!
*고화질 원본크기의 도안은 아래에 첨부합니다.
=> 피우피우& 개구리 함께한 몰랑이 도안 : 가는 선
=> 피우피우& 개구리 함께한 몰랑이 도안 : 굵은 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