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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랑이 색칠공부도안-봄소풍 도안

 안녕하세요.

인형 그려대는 불깻잎입니다.

오늘 가져온 자료를 올립니다.


봄소풍 몰랑이 색칠공부도안 

몰랑이 색칠도안

이런 식의 이상한 글쓰기가 생소하실 분들을 위한 안내서는 없고 그냥 또 뭐 할려고 그러는 거니까요.

정말 여긴 제 네이버 블로그보다도 더 편하게.. 개소리를 얹고 있는데 일기장스럽고 소각로 같은 블로그이지만 막상 그렇다고 제 치부를 줄줄 읊어대거나 하진 않을 정도로 저도 막 믿고 있는 정도까지는 아니어서 대강 이 정도면 이 블로그 성격에 맞는다 할 정도만 하고 있습니다.

글 검토하는 봇은 이렇게 만연체로 쓰는 걸 안 좋아한다는 소리를 어디에서 주워듣기는 했는데 이것조차 믿을 만한 정보라고는 하기 어려운 관계로 저는 또 이런 것만 양산하고 있는 것인데요.


이번에도 몰랑이 일러스트로 색칠공부도안을 만들어 봤는데요.

몰랑이는 나무 바구니 안에 오로지 꽃!!만을 넣어서 가는 낭만적이고 무모한 귀염둥이네요.

조금이라도 그림과 상관 있는 글을 써야겠다는 생각이 이제서야 들어서 또 그림 하나에 온갖 제 생각나무를 펼쳐 보려고 합니다.


 - 몰랑이 소풍 바구니 속 재료에 관한 고찰


튤립 세 송이라니 너무... 너무하고 너무 대단한 몰랑이입니다.

만약 제가 친구와 봄나들이 약속을 잡았을 때 그 친구가 가져온 게 고작 튤립 뿐이라면..... 

아니, 사실 튤립 한 송이든 빈 바구니든 상관 없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친구라면 그냥 맨 몸으로 와도 하나도 싫지 않고 그저 좋을 테니까요.

그리고 그 정도로 좋아하는 친구가 아니라면 아예 소풍 약속을 잡지 않습니다. 

그러니까 저는 친구와 이런 야외 나들이를 나간 기억이.... 어디까지 거슬러 올라가야 할지 아득할 정도로 희미하고 혼자서도 잘 노는 어른인데요.

저도 어차피 소풍 때 먹거리를 챙겨간다고 해도 제 지역에서 유명한 만두를 사 가거나 김밥을 사 가거나 과자를 사 가거나 딱 그 정도라서 친구가 빈손으로 오든 말든 별 상관도 없구요.

친구가 꽃을 사 온다면 그건 그거대로 사실 더 좋을 것도 같습니다. 꽃중년은 된 적이 없지만 꽃을 좋아하는 중년은 맞으니까 예쁜 거 보여주는 걸 마다할 리 없지요.

자꾸 친구와 소풍에 관한 이야기를 하려니까 봉황이나 용을 그려내는 것처럼 뜬구름 잡는 기분만 들고 차라리 저도 챗 gpt 같은 걸 이용해서 뭐라도 쓰는 편이 나았을 것도 같네요.

챗 gpt를 쓰지 않고도 이렇게 어딘가 많이 이상하고 맥락을 알 수 없는 글이 되는데 어찌 보면 효율이 있는 걸까요?!! 

인간 챗 gpt! 쫌 괜찮아 보입니다. 

말 같지도 않은 소리하는 게 일상의 낙이어서 오늘도 좀 즐겨봤습니다.

이제 이런 개소리도 대충 1,000자를 넘겼거나 대충 가까워졌거나 했을 것 같으니까 슬슬 끝내도 되겠지요.


그럼 다음에 또 오겠습니다. 


몰랑이 봄소풍 색칠도안

몰랑이색칠공부도안


*고화질 원본크기의 도안은 아래에 첨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