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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랑이 색칠공부도안-겨울 몰랑이 이글루 색칠공부!!

겨울 몰랑이 색칠도안

안녕하세요.

인형 그려대는 불깻잎입니다.

오늘은 겨울 몰랑이 색칠공부도안을 가지고 왔습니다.

이글루 앞에서 모닥불에 몸을 녹이는지 그냥 캠핑 비슷한 기분만 내는지 하여튼 보기에는 참 한가로워 보이고 걱정 없어 보이는 몰랑이 일러스트를 이용한 도안입니다.

보통 저런 군고구마 장수 같은 모자를 쓰면 그에 딱 걸맞게 구수해 보이는데 이 몰랑이는 저 망토 같은 것도 둘러서인지 뭔가 패피같고, 있는 집 자식 같아 보이네요.

말랑 찰떡같은 둥그런 몸에 겨우 저런 거 하나 둘렀을 뿐인데 패셔너블해 보인다는 건 역시나 패완얼.. 그런 걸까 싶습니다. 

아이돌 했으면 좋았을까요?

맨날 보는 게 그런 거라 사고의 흐름이 그쪽으로밖에 이어지지 못하는...

그러니까 책을 보고 견문을 넓혀야 하는데 도파민의 노예는 주체적인 삶을 쟁취해 내지 못하고 맨날 웃긴 예능이나 내 아이돌만 복습하고 편하게 살아갑니다.  그래서 좋아요. 재밌어.


겨울 몰랑이 색칠공부

요새는 뉴진스 ASAP를 재발견해서 즐겁게 보고 듣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이건 일기장 맞아요 ㅋㅋ

새 노래가 나와도 디토나 하입보이만을 바라면서 들으니까 맘에 안 차고 그냥 그랬는데 방송 무대를 한 번 우연히 보게 된 이후로 이 노래가 너무 몽환적이고 좋은 거예요! 머리에 그렇게 희고 큰 꽃을 꽂고 있는데 착장이 그런 계열이 아닌데도 너무 잘 어울려요!ㅠㅠㅠ 목소리도 너무 좋고ㅠㅠ 목소리가 정말 뭔가... 뭐라고 설명해야 될 지 모르겠는데 하여튼 좋습니다 ㅋㅋㅋㅋ 특히 막내 혜인이 목소리가 정말 너무 보물 같아요! 음색이 좋다는 게 이런 거구나 싶은!! 

진짜 도안 더 많이 그려야 되는데 뉴진스 직캠 보기 시작하면 다 틀린 거임요ㅋㅋ

디토도 진짜 너무 좋은데 너무 아까워서 못 들어요ㅠㅠㅠ 다들 그렇죠?ㅠㅠㅠㅠ

맨날 좋은 노래는 그래서 애매하게 질린 상태가 되어버리는데도 못 듣겠어요ㅋㅋ


이럴 거면 뉴진스 덕질 블로그라도 만들까요? 

저 같은 소비러는 자료나 감상이라도 제대로 올릴 박력은 없으니까 그냥 이렇게 귀염둥이 도안에서 어떻게든 좀 쓰고 말게요.

몰랑이도 귀염둥이고 뉴진스도 귀염둥이니까 다 괜찮을 거예요.


겨울 몰랑이 색칠공부도안

저 몰랑이의 이글루 근처에 뉴진스도 불러서 같이 놀면 뭔가 어린이 프로에서 합성화면을 보거나 펭수 같은 인형탈 쓴 사람과 인간의 괴리감 같은 게 느껴질 것 같은 생각이 굳이 들었습니다.

어떻게든 엮고 싶은 마음ㅋㅋㅋ

근데 펭수는 펭수지 사람 아닌데 저렇게 써놓으니까 제가 유언비어 퍼뜨린 것 같군요. 귀엽고 무섭게 생겨서 더 귀엽고 재밌는 펭수에게 악감정이 전혀 없는데 자꾸 이런 화법이라 곤란하네요. 역시 그래서 친구가 없는 듯!!

어쨌든 이런 비사회적인 인간은 화면상으로 구경만 하고, 귀염둥이들끼리 겨울의 정취를 즐기는 걸로.


근미래에 로또 일등 당첨될 블로거는 일단 다음에 또 오겠습니다!


*고화질 원본크기의 도안은 아래에 첨부합니다.

=> 색깔 도안

=> 흑백 도안